고향사랑 500만 원, 인재육성기금 2천만 원
“우리 사회 미래 인재 양성 도움되길” 소감
나주시 성복동(청동) 출신인 최 이사장은 전남대학교 디지털 도서관 건립기금, 소상공인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최 이사장은 기부 후 제공되는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 또한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재차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최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 있는 학생들이 꿈과 포부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된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했다”면서 “우리 사회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로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내 고향 나주를 응원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인재육성기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해주신 최 이사장의 애향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금은 보편적 교육복지 추진과 취약계층 지원 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를 받은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는 법인이 아닌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납부와 전국 농협창구를 통한 대면 납부로 참여할 수 있다.
나주시 답례품은 나주배, 쌀, 잡곡세트, 멜론을 비롯해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담은 천연염색제품, 나주몰 마일리지, 나주사랑상품권, 나주목사내아 숙박체험권 등 총 8종으로 구성돼있다.
# 위 내용은 나주시가 제공한 것으로 2023년 1월 26일자 남도일보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