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우리한국배연구회 권상준 회장이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권상준 회장은 우리한국배연구회 활동 사항과 더불어 교육 복지와 인재 육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권상준 회장은 “나주의 미래를 설계할 인재 육성에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우리한국배연구회는 지난 2001년 배 관련 기술·정보 교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내사랑우리배동호회’라는 명칭으로 설립됐다.

2015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자는 의미에서 우리한국배연구회로 개칭했으며 누리집, SNS를 통해 기상기후를 비롯한 재배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재배기술, 국내 육성 품종 보급 및 정착에 힘써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아 권 회장은 지난 해 연말 제9회 한광호 농업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배 품종 육성과 정착과 더불어 지역 발전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해주신 권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보편적 교육 복지 확산과 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위 내용은 나주시가 제공한 것으로 2023년 1월 31일자 전남일보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