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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나주향우모임 ‘나주금성회’는 “최근 나주교육진흥재단에 인재육성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백기종 나주금성회 회장, 이병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백기종 나주금성회 회장은 “나주의 미래를 책임질 고향 후배들의 학업 정진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재경 향우 회원들과 고향 나주 발전 및 후배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고향인 나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준 나주금성회에 감사하다”며 “장학금은 나주 교육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결성된 나주금성회는 올해까지 총 1천200만원의 인재 육성기금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으며 나주배, 나주쌀 등 고향 농·특산품 판로 개척, 어려움을 겪는 고향 사람들을 위한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애향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나주=정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