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동안 방송인으로 살아온 이금희 아나운서가 9월 27일 한국에너지공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더큰아카데미 강연을 통해 더 나은 인간 관계를 맺는 방법 중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지금까지 잘 살아온 내 자신을 위해 보내는 열렬한 박수로 강연을 시작해 내 자신에게 보내는 박수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그는 방송인으로 살아오면서 3만명의 인사와 인터뷰한 결과를 통해 깨달은 인생의 비밀에 대해 “소통과 협력, 대화는 생존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공감은 역지사지(易地思之)에서 나온다. 비가 내릴 때 서로 다른 자리에 있는 것이 동정(연민)이라면, 공감은 한 자리에서 함께 비를 맞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더큰아카데미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교육진흥재단에서 주관했으며,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시민의 교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익숙한 이름의 이금희 아나운서의 강연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온라인더뉴스 정성균 기자 http://www.oltns.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