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나주지역사학습터 성과 공유회’ 개최
페이지 정보
본문
나주교육진흥재단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이사장 윤병태)는 지난 12월 23일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교육홀에서‘나주지역사학습터 성과 공유회(초등)’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시행된 ‘나주지역사학습터’수업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두 달 동안 진행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나주지역사학습터(초등)’는 나주 알기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역사로 노는 아이들』저자 신봉석 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체험형 역사 수업(Doing History, 역사하기)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선사시대 사람으로 변해 활비비를 이용하여 불씨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고조선의 대장장이가 되어 비파형 동검을 만들어보기도 했다.
특히 역사 유적지 답사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나주보물찾기 방탈출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나주 읍성, 4대 성문, 금성관, 정렬사 등 관내 유적지를 탐방하여 역사 속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는 활동으로, 현재의 나주 학생들이 지난 나주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나주의 기억을 공유하고, 역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여러 층위에서 바라보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역사적 사고 능력과 상상력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아이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나주지역사학습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며“내년에도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주문희센터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나주’라는 공동체 안에서 나주의 자랑스러운 역사적 기억을 공유하고, 나주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하고“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는 2024년 관내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자아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 학습터, 예절배움터, 문화예술놀이터 등 다양한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출처: 나주투데이
관련링크
- 이전글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민관산학 연계 진로스쿨 실시 24.02.02
- 다음글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나 알기 프로젝트 학습전략특강'실시 23.12.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